충남 공주 부여 청양 박수현 후보, 일할 때 일할 사람이 되겠습니다. 서민 대변인!

2020-04-03     정재학 기자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이 박수현 후보이다.

아가야!
하늘에서 아빠 잘 보고 있지?
사람들이 때때로 묻는단다.
왜 정치를 하고 있냐고ᆢ
아빠는 우리 '아가와의 약속을 지키는 중'이라고 답한단다.
그러다보니 수찬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헤어진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아가 이야기를 하고 나면 아빠가 한참동안 몸이 아프단다.
그리고 아가한테만 살짝 일러주면, 아빠가 수찬이 이야기를 하면서 선거에서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고 수군대는 사람들도 있다는구나.
그래서 아가야! 수찬아!
이제 너를 잊으려고 하는데 어떠니? 서운하지?
그래도 걱정하지 말거라.
아빠가 어떻게 너를 잊겠니?
얼마 전에 아가와 헤어졌던 절두산 성당에서 아빠가 많이 울었던거 보았지?
아빠가 우리 아가를 입으로 말하는 일은 이제 없을거야. 대신 아빠 심장속에 있잖아. 아빠 심장소리 들으며 행복하게 자거라.
우리 아가와 헤어졌던 시간쯤만큼 흐르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