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가격리 장소 무단 이탈자 경찰 고발
2020-08-07 젠미디어
대전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1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찰서와 합동으로 대덕구의 자가격리자 41명에 대해 불시점검한 결과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1명을 지난 5일 적발했다.
이 자가격리자는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인근 정육점을 갔다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자가격리자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 장소 이탈 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격리 중 애로사항을 수렴한다.
7일 기준 대전시에는 해외입국자 733명, 지역 내 접촉자 7명 등 총 726명이 14일 동안 자가격리 중에 있다.
지난 2월부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공무원 1508명이 1일 2회 이상 스마트폰 앱으로 증상을 확인하고, 연락두절인 경우 직접 방문 점검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에서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통합 상황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의 위치추적 관리를 하는 등 무단이탈 여부를 상시모니터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