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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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 개최
  • 최경주 기자
  • 승인 2019.08.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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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AIST 이어 두번째 국내 개최
중성자 연구현황 공유‧하나로 연구시설 소개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스쿨을 개최한다.

원자력연구원과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회장 정재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주 시드니대학의 브렌던 케네디 교수, 일본 교토대의 마사아키 수기야마 교수 등 국내외 중성자과학 전문가 17명과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중성자과학 전공 학생 30여명이 참가한다.

박승일 원자력연 중성자과학연구부장은 하나로 중성자 산란장치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들은 중성자 산란 이론 및 응용 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생들은 중성자 기초과학 및 응용 연구 현황, 하나로 내의 중성자 산란 장치를 사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받는다.

박원석 원장은 “하나로 중성자과학 연구시설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훈련 시설"이라며 "이를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 중성자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킴으로써 글로벌 중성자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AONSA) 소속 회원국이 2008년부터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KAIST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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