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0여 골프존 점주들이 골프존 본사의 갑질횡포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골프는 사치 게임일 지 몰라도 골프존 점주들은 퇴직금과 대출금으로 어렵게 매장을 차린 영세업자들입니다"며 정부의 적극 개입을 호소하고 있다.그동안 수많은 점주들이 적자에 허덕이다 폐업을 했고, 앞으로 계속 죽어가는 매장이 늘어가고 있다.
골프존 회사때문에 죽어나가는 가맹점주 4천명이나 되는데 정부는 왜 가만히 있는가.
패널: 송경화 전국골프장사업자협동조합 이사장
서울 개인택시 면허가 8천만원에서 7천500만원(8월기준)으로 500만원이 내려갔다. 평생 택시를 업으로 삼아온 기사들에겐 퇴직금이기에 분통이 터진다고 한다. 정부의 고령화운전자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데 정부는 감차를 했을때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준다는 얘기가 나온다.
골프존을 보면 기계 한대당 예전 4천만원, 최근 6천500만원이 든다. 택시는 한대이지만 평균 다섯대가 들어간다. 평균 2억~3억이 들어간다. 예전 4천만원에 산 기계가 현재 30만원도 안되는데 이 걸 골프존에서 만든거다. 6천500만원자리는 1천500만원까지 내려갔다.
골프존에서 산 기계가 가격이 내려간게 골프존의 자사 수익만을 위한 잘못된 정책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6천500만원에 산 기계를 단종시켰는데 단종시키는 공지를 못받았다. 2016년부터 임의로 예고도 없이 단종시켰기 때문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퇴직금과 대출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망하면 일어설수 없다. 택시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면서 골프존 가맹점주에게는 정부가 외면하고 제도개선을 안해주는 것에 대해 반드시 지적하고 싶고 개선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골프존이 돈을 번 것으로 해결해줘야 한다. 골프존 정책이 너무 갑입장에서 생각한다. 일반 회사 퇴직할때도 전직 기간을 둔다. 기계도 단종보다는 점진적으로 감가상각을 해야 한다. 택시와 골프존 점주의 경우는 공공적인 입장에서 다르지만 정부도 4천명이 죽어나갈때 정부가 왜 가만히 있는가. 정부가 개입할 수는 없지만 불공정 거래, 갑질에 있어서는 정부가 개입되어야 한다.
골프존이 사업계획서를 배포를 했다. 내용은 1~2년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기계를 팔면서 신제품을 만들면서 교체비용으로 1억2천만원을 내라고 하는게 문제다. 이 부분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한다. 정부에서 한 기업에게 정책을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불공정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하면서 경제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 자영업자 부분을 정확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이 부분이 바로잡혀야 사회가 공정해진다. 치즈 7만원짜리 9만원에 팔아도 사기라고 하는 검찰이 6백만원짜리 기계를 6천5백만원에 파는걸 왜 가만히 두는가. 왜 조사를 안하는가. 원가 공개도 되어야 하고 가격은 기업 비밀이 아니다. 정부에서 막아줘야 한다.
골프존은 부품도 10배의 폭리를 취한다. 한번은 걸러서 점주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게 정부가 나서야 한다. 골프존이 온갖 자료로 현혹을 해서 이미 계약을 했는데 빠져나가려면 망하는 것이다. 불공정부분을 정부에서 개입을 하지 않으면 점주들은 죽을 수 밖에 없다. 제도개선만으로도 가맹점, 대리점, 자영업자 등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