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독립 황운하, 인권운동가 오창익 '검찰개혁' 긴급 토크콘서트
상태바
수사권독립 황운하, 인권운동가 오창익 '검찰개혁' 긴급 토크콘서트
  • 정재학 기자
  • 승인 2019.09.18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사태를 지켜보면서 검찰개혁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는 게 인권연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사권 독립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황운하 대전경찰청장과 권력기관 개혁을 주도해온 오창익 사무국장은 검찰개혁의 상징 인물이다. 오늘 대전서 열린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국민들 가슴속으로 파고들기를 기대한다!

'싸움의 기술' 검찰 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검찰개혁' 긴급 토크콘서트를 준비한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대 사무국장은 "한달가까이 조국대전 사태를 보면서 여러 의견이 있었다. 검찰 개혁의 실마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며 "경찰에서 검찰의 개혁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황운하 청장과 인권운동단체 오창익 국장이 권력기관 개혁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초청했다. 어떻게 하면 검찰개혁을 할 수 있고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인권연대에서 주최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검찰개혁 관련해서 긴급하게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는데 뜻깊고 의미있는 유익한 토크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대전분들은 체감하고 있을텐데 경찰관의 경찰관인 황운하청장을 모시고 검찰개혁을 얘기하는게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국 교수가 장관으로 적임이냐를 따지기 전에 검찰이 보여준 행태는 정말 오만불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분노가 구체적인 개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