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장터, 금성백조 실명 최초 보도
[뉴스장터]는 지역 건설회사가 대전시장 선거에서 허태정 시장에 쪼개기 후원금을 준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곳이 금성백조라는 사실을 최초 보도합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이 19일 대전지역 건설회사 금성백조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대전시장 선거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쪼개기 후원금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검사및 수사관 30여명을 서구 탄방동 금성백조 본사에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이 이처럼 많은 인력을 보내 회장실, 사장실, 임원실, 재무팀 등에서 컴퓨터와 서류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검찰은 상당부분 혐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허시장 후보시절 금성백조 임직원이 후원금을 나눠 후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관련사건을 공공수사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될 경우 전임시장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사법처리대상이 될 공산이 커 시정에 큰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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