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불출마라는 것이다. 그 진실은 뭘까? 그의 불출마는 충청 정치권 세대교체에 불을 지폈다.충청권에서는 누가 교체 대상일까?
지금 정치판은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가 큰 화두다.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을 통해 세대교체론, 물갈이론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이 불출마를 하는데 자의보다는 타의가 있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 중 종로구 출마로 목표로 해서 이사를 했는데 현역 국회의원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었는데 출마여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불출마를 당연히 할 것으로 보고 임 전 실장이 이 지역으로 출마를 하려고 했는데 본인이나 당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말이 있다.
또 당과의 불편한 관계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임 전 실장이 청와대에 심어놓은 행정관, 비서관 60여명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공천을 요구하면 당이 임 전실장에게 넘어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양종철 측에서 방해공작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초대 비서실장으로 운동권 출신으로 공공기관의 감사나 임원을 많이 시켰다. 이들이 많은 문제를 일으켜 정권 말미에 드러날 것으로 보여 책임이 임 전 실장에 올거라는 얘기도 있다. 또 임 전실장의 딸이 년간 8천만원의 호화 유학을 하고 있다거나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조국사태처럼 가족에까지 화살이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임 전 실장이 운동권은 이제 구시대라고 판단해 새로운 인물의 신사고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불출마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에서 김세연 의원도 불출마를 했다. 김 의원은 3선의원으로 자유한국당을 한탄하며 나갔고, 민주당 백재현 3선의원도 불출마를 하면서 세대교체론이 대세로 여겨지고 있다.
대전충남 현역의원 중에서는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이 하나도 없다. 내리 5선 박병석, 4선 이상민, 3선 박범계, 정용기, 2선 이장우, 초선 조승래, 이은권이 있다. 충남의 경우 4선 정진석, 3선 홍문표, 이명수이다. 세종의 이해찬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충남에도 용퇴하는 의원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싹트고 있다. 대전이나 충남의 경우 자진해서 용퇴하려는 의원이 지금까지는 없다. 여야 40%정도 물갈이를 한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용퇴하는 의원이 나오면 대전충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자진해서 용퇴하지 않으면 타의에 의해 물갈이 될 것이다. 이런 모양새보다는 자진해서 용퇴하는 선배 다선의원이 있음으로 지역의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 3선의원 다선의원 중 일부는 용퇴해야 한다.
첫째 이분들이 특출나게 지역이나 국가발전을 위해 한 업적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욕심으로 또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역이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국회가서도 다선이어야만 예산을 따올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새바람이 필요하다.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다. 이철희, 표창원 의원이 이런 이유로 자진 불출마를 선언했다.
따라서 3선의원이라도 모두 용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전충남에서도 한두명은 용퇴하는 의원이 나와야 한다. 타인에 의한 퇴진이라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