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만점자 4명 추정…재학생 1명·졸업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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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만점자 4명 추정…재학생 1명·졸업생 3명
  • 김성서
  • 승인 2018.11.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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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여파…지난해 만점자 15명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유웨이중앙교육 주최로 열린 2019 정시 가채점 입시 전략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뉴스1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자는 4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8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자연계열 학생으로, 서울 자사고의 한 재학생 1명, 졸업생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영어·탐구·한국사 등 주요 영역의 모든 문제를 맞힌 학생을 기준으로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1등급이면 만점으로 본다.

특히 올해 수능이 ‘불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만큼 만점자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 국어영역이 1등급 예상컷이 80점 중반대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국어영역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7학년도 수능의 만점자는 3명에 불과했다.

이의신청을 거쳐 수능 최종 정답 확정 발표는 오는 26일 이뤄지며 12월5일 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된다. 수능 만점자는 성적 통지일까지 추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수능 가채점 이후 만점자는 11명, 성적 발표 이후에는 15명이었다. 지난해 채점결과 브리핑에 나선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전 영역 만점자가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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