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 4선 이상민 의원에 도전한 안필용 예비후보. 인지도가 낮다. 하지만 정치판 경력은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후보로는 처음이지만 정치경력은 풍부하다.기대되는 후보이다. 경선 결과가 관심거리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안필용.
요즘 일과는 아침 출근길 거리에서 인사를 시작으로 관내 구내식당, 상가 등을 돌며 주민을 만나고 있다.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하며 인맥을 통해 17대 18대 국회에서 박영선 의원 비서관, 보좌관을 했고, 19대때에는 대전에 내려와서 권선택 전 시장 선거때 기획실장으로 일을 했다.
충남 부여출생, 충남고, 한남대 졸업. 경희대 정치학 석사,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책전문위원,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팀장,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인이지만 정치판에서는 상당한 구력을 갖고 있다. 본인이 선거에 나온건 처음이지만 당내선거 포함해서 17번 정도 선거를 치렀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중앙당 인맥도 많고 경쟁력이 있다.
이상민 현 의원에게 도전하는 건 쉽지 않았고, 김종남 자문관과도 지역구 예선을 펼쳐야 한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경선의 룰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나온 후보 모두 경선을 하는건 아니다. 현역이 나오면 2명 없으면 3명이 경선을 한다. 당원을 모은 숫자로 보면 1-2위 정도 할것이다.
유성을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당선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유성을이 할일이 많다. 연구단지, 과학벨트, 세종시, 오송까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중심지역이다. 그 지역에 대한 평가가 그동안 낮았다. 연구단지 리노베이션에 대한 전략이 있었어야 했는데 없어서 그런 일을 해보고 싶다. 기업이 간절히 원하는 부분도 잘 들어야 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하고 원팀으로 생각하고 함께 미래비전을 만들어보겠다. 지역구를 다녀보니 전민, 관평, 구즉 지역은 교통섬으로 소외감이 높다. 그러나 연구단지와 과학벨트,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있는 곳인데 대중교통 등이 소외되어 있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연구단지아파트가 있는 도룡동도 바꿔야 한다. 과학의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신성동은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 노은동은 대표적으로 돌봄에 대한 욕구가 있고 교통난 등을 해결해야 한다. 공약을 이런 부분을 담아 더 고민해서 발표하겠다.
정치 활동은 오래했는데 스스로 돌아보면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 곁에 있는 정치인, 언제나 부를 수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권력의 사유화에 벗어나야 한다. 주변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격려를 많이 하고 있다.
세대교체의 의미는 물리적 세대교체가 아닌 정신적 세대교체가 되어야 한다. 정치는 제도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가장 늦게 가는 측면이 있다. 이런 식으로 가면 사회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걸 만들어야 하고 실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