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물갈이 여론이 거세다. 여야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물갈이는 새 정치를 위한 시대적 요청이다. 근데 대전 충남에서는 자진 불출마 다선 의원이 없다. 왜일까?
지난 2일 자유한국당 한선교, 여상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충청도 물갈이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20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고 한다. 여야 모두 국회의원 물갈이론이 들끓고 있다.
총선때마다 물갈이론이 나오고 있지만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물갈이가 많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정치권이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집권을 하면서 운동권인 진보 김대중, 노무현 정부, 보수 산업화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양분화되었었다. 양 진영이 집권을 하고, 야당도 됐었다.
지금은 새로운세대가 열렸다. 21대 국회에서는 새로운 세대가 나와서 새로운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갈등구조에서 성장하지 않은 새로운 세대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세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다선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야 예산확보 등 나라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에 이번에도 디지털세대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미래를 맞기 힘들다. 국회를 신선하게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
4선의원인 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눈물을 흘리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 지도부가 비대위체재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에서 보면 이해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외에 다선의원, 초선의원들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현실을 비판했다.
충청권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이 없다.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또 나온다는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대전충남의원 중 30-40% 정도는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갈등이 아닌 새로운 세대가 국회에 진출하고 성장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불출마 선언이 필요하다.
이들의 사적 권력 욕심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에선 5선의 박병석, 4선의 이상민의원, 4선의 정진석의원, 3선 이명수 의원, 3선 홍문표 의원이 있다. 이해찬 6선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에서는 이렇게 6명의 다선의원이 있는데 이중에 2-3명은 후배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줘야 하는데 아직은 미동이다. 이런점에서는 타지역의 불출마를 보고 배워야 한다.
진정한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전국적으로 물갈이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충청도에서도 나와야 한다. 만일 본인들이 다시한번 출마를 한다면 표를 통해서 지역민의 심판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