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상반기 성인 교육과정 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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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상반기 성인 교육과정 3월부터 운영
  • 최정 기자
  • 승인 2020.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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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방‧목조건축교실‧전통과학대학‧책에서 찾는 과학향기 등
목조주택 구조이해를 위한 종이모형.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목조주택 구조이해를 위한 종이모형.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월부터 국립중앙과학관 2020 상반기 성인대상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 과정은 △과학공방교육 13개 과정과 △목조건축 과학교실 △전통과학대학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 등 총 16개 과정이다.

과학공방은 목공과 디지털 공예 등 공방교실과 3D프린터 등을 이용한 장비활용교실로 운영된다. 초급에서 중급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3D프린터조립&우드워킹)도 운영된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과학 원리에 따른 좋은 집짓기 방법을 알아보고 실물크기의 목조주택 구조체를 만드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8주(화요일 14:00~16:00)간 운영된다.

올해로 27년째 운영되는 전통과학대학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운영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제52기 전통과학대학은 ‘전쟁과 치유’를 주제로 3월 12일 개강해 15주 과정(목요일 13:30~16:00)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전쟁사, 의학사, 진화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11회)과 전쟁기념관, 국립장성숲체원, 파주 임진각 등 현장탐방 (4회)으로 구성돼 있다.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의 저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센터장인 류 박사는 식물, 미생물과 함께 공존해온 20억 여년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봄 사이언스데이 행사기간인 4월 19일 개최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참가접수는 과학공방의 경우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2월 25일부터 시작되고, 전통과학대학은 홈페이지 접수후 수강료를 지정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 4월 초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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