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온라인 수업 무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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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온라인 수업 무기한 연장
  • 최경주 기자
  • 승인 2020.03.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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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접촉 최소화 위해 학부생 생활관 퇴소 조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원격수업을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KAIST는 앞서 개강일인 16일부터 2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원격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학생들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학부생들의 생활관 거주를 제한하기로 하고, 현재 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생들은 퇴소시킬 방침이다. 학생들이 생활관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는 광역시 단위로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생하고 특히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학교 측의 부득이한 조치는 KAIST 학생들의 생활 및 보건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임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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