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플랫폼 ‘대전창업허브’ 옛 충남도청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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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플랫폼 ‘대전창업허브’ 옛 충남도청에 개관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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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원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멘토링·컨설팅
대전시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문을 연 '대전창업허브'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문을 연 '대전창업허브'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4일 민선 7기 약속사업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사 신관동을 개조해 ‘대전창업허브’로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까지 종합 지원하는 기술기반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1~2층은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는 제작 공간, 3층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4층은 기업 연구 공간, 운영기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창업허브’는 총사업비 97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67억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오는 6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에는 중부권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가 운영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수요자에게 멘토링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실무 위주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창업허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며 민간 투자기관, 기술보증기금, 수자원공사,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과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시장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구축된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흥동, 선화동 일원 등 중앙로 일대를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특화보육단지로 확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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