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9일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신탄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준공한다.
지난 4년여간 추진한 ‘신탄진 처리 분구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은 기존 합류식 관로를 우수관로와 오수관로로 분류(약 19㎞)하는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합류식 관로를 통해 함께 배출되던 생활오수를 별도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운송할 수 있게 돼 하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주민 생활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00여 가구의 개별 정화조를 폐쇄함에 따라 그동안 가정과 건물에서 부담했던 정화조 유지관리 비용(대형건물 500만원, 일반주택 20만원)이 줄어들게 된다.
경부선 철도 하부 횡단 하수관로의 규격을 확대해 그동안 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잦았던 남경마을 일원은 상습침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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