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개정 추진…늦어도 다음주 임명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무부시장을 과학부시장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후임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8월 말까지 후임 정무부시장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걸렸다"며 "오늘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전을 과학의 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완성하는 것이 저의 의지다. 이런 의지를 잘 이끌어갈 역량과 전문성이 있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후임 부시장은 과학부시장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과학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번주나 다음주 중으로 어울리는 부시장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6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2년까지 유성구 궁동 일원에 창업 혁신주체가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젠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