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6,000건 내외 지원
상태바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6,000건 내외 지원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4.03.2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게 운영에 고민이 많은 소상공인‧예비 창업자라면 컨설팅 신청
선배 멘토링 등 현장수요 기반의 컨설팅 신설, 사후관리 컨설팅 제공 등 관리체계 개선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개요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개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사업운영,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전문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경영안정 상담(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기술,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사업체를 최대 4회까지 찾아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 연매출 8천만원 미만, 백년가게 등에는 ‘자부담금 10% 면제’ 혜택이 있다.

특히 성공한 선배 사업가의 경험・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선배 멘토링’과, 소상공인 모임・그룹의 공동애로를 해결해주는 ‘동네 컨설팅’을 신설해 추진한다.
 
또한, 컨설팅 종료 후에도 소상공인이 컨설턴트에게 추가적인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컨설팅’을 도입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경영안정 컨설팅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별도 선발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2회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마케팅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 상품권(바우처)도 3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영안정 컨설팅 수혜자 중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적절성, 실현의지 등을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민사사건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신청가능하다.
 
그동안 소상공인과 컨설턴트 매칭은 소상공인이 800여명의 후보군에서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자신의 경영여건에 적합한 컨설턴트를 찾는데 애로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운영기관에서 컨설턴트를 5명 내외로 먼저 추천해주고 소상공인이 한명을 선택하는 ‘추천제’ 방식을 도입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복잡․다양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가기가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라이콘으로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